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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생활

삼성 에어본 미니 무선청소기 리뷰 (VC-H22)

by 체리쉬망고 2021. 5. 16.

꾸준히 사랑받는 가성비 스테디셀러 핸디형 슬림 청소기

썸네일

 

한동안 바닥에 떨어진 부스러기나 머리카락 같은 간단한 청소를 위해서 손이나 돌돌이를 썼지만 점점 이것마저도 불편하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고 그렇다고 이런 단순한 청소에 큰 청소기를 돌리자니 그것도 귀찮아져서 이런 생각이 자꾸만 들면서 급기야 바닥청소 주기도 길어졌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서 인터넷에서 저렴하고 믿을만한 핸디형 무선 청소기를 찾아보던 중 가장 후기도 많고 평도 좋은 삼성에서 만든 VC-H22청소기를 구매했다. 

 

청소기 본체 및 구성품

 

제조원:

본 제품은 국내의 무궁화 전자라는 곳에서 제조하여 삼성에서 판매하는데 아무래도 삼성이라는 메이커로 판매되다 보니 신뢰감이 생겨서 많이 팔리는 미니 청소기 분야의 강자인데 중국산이 아닌 순수 국산 제품이다.

(찾아보니 무궁화 전자는 삼성에서 설립한 사회공헌 장애인 근로 사업장인데 인터넷에는 무궁화 전자 자체 브랜드로도 다른 다양한 청소기를 판매하고 있었다.)

 

가격:

평상시 3만 원 초반대의 가격인데 이런저런 할인 및 쿠폰을 적용하면 2만 원 후반대로 살 수 있는 착한 가성비 제품이다.

 

색상:

화이트 색상만 받는데 삼성의 기존 버전들은 주입구와 이런저런 부분에 오렌지, 그린색 포인트를 줬는데 최신 버전은 검은색과 조합으로 깔끔한 색상인데 어디선가 한 번쯤은 봤을법한 그런 평범한 디자인이다.

워낙 이전부터 생산된 모델인데 출시된 세대별로 VC-H20(오렌지)/ VC-H21(그린)/ VC-H22(블랙)으로 포인트를 줬다.

당연히 H22가 최신 버전이다.

 

충전 및 사용시간:

완충에 8시간 소요되며, 연속 사용은 10분이다.

참고로 전력은 48W로 집에서 간단히 쓰기에는 충분한듯하다.

 

무게 및 사이즈:

약 0.8kg의 무게와 길이 30cm 정도로 유치원생 정도 되는 아이들도 한 손으로 들 수 있을 정도의 크기와 무게이다.

 

구성품:

박스를 개봉해보면 조촐하게 충전기, 연장관 1개, 사용설명서 이렇게만 들어있다.

저렴이 모델로 별도의 거치대나 다양한 팁 같은 건 없다.

 

한 달정도 사용해보니 아래와 같은 장단점이 존재한다.

 

단점: 

가장 큰 단점은 실제 사용시간은 짧은 대신에 충전시간은 길다.

두 번째는 완전 충전 시에도 불색깔이 변하거나 자동적으로 없어지거나 하질 않는다. (오로지 빨간불이다)

그리고는 흡입력이 살짝 아쉬운 정도가 있지만 워낙 가격이 싸기에 이 정도 일거라고 처음부터 예상은 했다.

 

장점: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인데 이러한 가격대에서는 가성비가 좋은 제품 중 하나다.

가벼워서 어린아이들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다.

소음이 별로 크지 않고 충전 중에도 사용 가능하다.

무선이기에 차에 들고 가서 사용할 수 있다.

간단한 바닥 청소 시 돌돌이나 빗자루를 이용했다면 그 대체품으로서는 충분한 제품이거니와 사용도 편하다.

다이슨급의 성능을 원하는 사람은 없을 테지만 가격대로 봐서는 분명 만듦새가 괜찮은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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